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후속으로 주상욱 김현주 주연의 '판타스틱'이 방송된다.
JTBC는 20일 '청춘시대’ 후속으로 오는 9월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연출 조남국, 극본 이성은)이 전파를 탄다고 밝히며 김현주, 주상욱, 박시연, 김태훈, 지수의 5인5색 캐릭터가 드러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판타스틱’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멘탈甲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와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 분)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아름다운 오늘을 만끽하며 사는 게 얼마나 판타스틱한 일인지를 두 사람의 짧고 짜릿한 로맨스를 통해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는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맹활약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생각난 김에 비싼 옷을 질렀다며‘이 구역의 패션왕’이 되어 거울 앞 패션쇼를 펼치는 사랑스러운 김현주는 류해성을 두고 “얘 연관검색어가 연기 고자”라며 독설을 날린다.
주상욱은 웃음 하드캐리 중이다. 가는 곳마다 열혈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는 한류스타지만 연기만은 가족들에게도 내보이기 민망한 수준. 애써 눈에 힘을 주며 눈빛 연기를 펼쳐 보이려는 표정 연기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으며 “지나치게 잘생긴거 아냐”라고 말하는 귀여운 자아도취도 웃음을 유발한다.
김현주가 연기하는 이소혜는 시한부 판정에도 울고 짜는 신파 따위 개나 줘 버리고 오늘을 화끈하게 살아가는 직진녀로 흥행불패 신화에 도전한다. 반듯하고 묵직한 이미지를 벗고 자기애 충만 관심강박증 한류스타 류해성역을 맡은 주상욱은 데뷔 이후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박시연(백설 역)의 반전 매력도 눈길을 끈다.
‘판타스틱’ 제작관계자는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이 함께하는 드라마다”라며 “연기력 클래스가 남다른 배우들이 개성 만점의 캐릭터를 잘 살려내고 있다. 기대 이상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한편 ‘판타스틱’은‘라스트’, ‘황금의 제국’, ‘추적자’ 등 묵직한 작품에서도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조남국 PD와 ‘슬픈연가’,‘세친구’,‘남자셋 여자셋’등을 집필한 감각적인 필력의 이성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현주, 주상욱, 박시연, 김태훈, 지수를 비롯해 김지영,윤소정, 김정난, 김영민, 채국희, 조재윤, 김재화 등 연기력과 개성까지 겸비한 쟁쟁한 명품 배우들의 합류로 최강‘꿀조합’라인업을 완성한‘판타스틱’은 청춘시대’후속으로 오는 9월 2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sjy0401@osen.co.kr
[사진] 에이스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