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LA에서 안창호 선생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LA를 찾은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서 '필립 안'이라는 이름을 발견했다.
이날 멤버들은 그저 그런 관광인 줄 알고 다소 불만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우체국, 한인회관 등을 그냥 지나쳤다. 재미가 없다고 했다.
그런데 모두 의미가 있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새겨진 필립 안이라는 배우의 아버지가 바로 도산 안창호 선생이었다.
유재석은 안창호 선생이 했던 말을 육성으로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촉구했다. 멤버들은 김태호 PD의 설명을 들으며 숙연해졌다. / besodam@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