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끈질기게 따져묻는 에너지로 퉁명스럽게 굴던 이빈(권수정 분)의 마음을 여는데 성공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빈의 드라마 촬영장에 따라간 안미정(소유진 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안미정은 빈이를 민 동료 아역 연기자와 그의 엄마에게 끝까지 사과를 받아냈다. '쌈닭'같은 상대를 향해 조리있는 설득으로 이빈의 자존심을 살려준 것.
이에 빈은 자연스럽게 안미정을 '엄마'라고 부르게 됐고 두 사람 사이의 어색한 기류 대신 한층 친근감이 싹텄다. /sjy0401@osen.co.kr
[사진] 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