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터널' 극찬.."뻔한 재난영화와 다르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8.21 10: 04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영화 '터널'을 극찬했다.
버라이어티는 지난 20일(현지시각), '터널' 리뷰를 게재하며 "뻔한 재난영화와는 다르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버라이어티'는 '터널'에 대해 "영화의 독특한 요소들이 재난 영화를 신선하게 만들어줬다"고 평했다.

이어 "정부에 대한 비판과 함께 터널에 갇힌 한 남자의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기존 재난 영화와는 다른 재미를 이끌어냈다"며 "물론 시각효과 역시 재난 영화답게 훌륭하다"고 밝혔다.
극 중 터널에 갇히는 정수(하정우 분)의 캐릭터에 대해서도 좋은 평을 매겼다. 버라이어티는 "이정수는 유머로 가득찬 캐릭터"라면서 "만약 당신이 누군가와 터널에 갇혔다면, 이정수는 당신의 정신을 맑게 해줄 인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하정우와 오달수의 콤비 플레이 역시도 칭찬의 대상이었다. 버라이어티는 "하정우와 오달수의 콤비가 좋았다. 앞서 '암살'에서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두 사람"이라고 전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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