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하반기 기대작 '구르미 그린 달빛'이 드디어 오늘(22일) 첫 방송된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과연 박보검의 이른바 '응답 저주'를 풀고 월화극을 제패할 수 있을까.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궁중위장 로맨스로 박보검과 김유정, B1A4 진영, 채수빈, 곽동연 등의 청춘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으로도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앞서 '해를 품은 달'과 '성균관 스캔들' 등의 작품들을 통해 흥행성이 입증된 장르인 만큼 '구르미 그린 달빛' 역시 이를 이어 받을 예정.
더불어 이번이 첫 사극 도전인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 주연 배우 중 가장 마지막으로 차기작을 선보이는 주자로, '응답 저주'로 불리는 흥행 실패의 부담을 털어내고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여부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부분이다.
또한 '구르미 그린 달빛'보다 일주일 늦은 오는 29일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출격하며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청춘 사극이 치열한 전면전을 펼칠 예정이다.
과연 '구르미 그린 달빛'은 이와 같은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물로 '달의 연인'보다 일주일 앞서 1위를 선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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