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가 무더위와 소나기를 뚫고 야외 공연을 연 소감을 밝혔다.
스윗소로우는 2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여름 콘서트 '썸머스윗'을 열고 오프닝 세 곡을 열창한 뒤 "폭염 경보를 뚫고 오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서울 최고 기온을 찍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네 멤버는 "이렇게 미친 날씨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라며 "더 신 나게 가자"라고 외쳤다. 그리고는 야외 무대에서 객석 팬들과 후끈한 무대를 이어갔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내렸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더 열심히 노래했고 팬들은 우비를 입고 공연을 즐겼다.
이날 스윗소로우는 최근 발표한 서머송 '대박금지'로 오프닝을 열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스윗소로우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