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후속은 백종원이다. tvN의 새 예능 프로그램,백삼촌의 글로벌 쿡토피아 ‘먹고 자고 먹고 쿠닷편’(이하 ‘고고고’)이 오는 9월 23일(금) 밤 9시 15분, ‘삼시세끼 고창편’ 후속으로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tvN과 tvN Asia가 공동 제작하는 백종원의 글로벌 프로젝트 '먹고 자고 먹고'(연출 백승룡)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를 여행하며 현지의 재료를 이용해 글로벌 레시피를 선보이는 프로그램. ‘고고고’에는 최근 백종원과 함께 ‘샤이니’ 온유, ‘다이아’ 정채연이 출연을 확정 지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23일,월) ‘고고고’는 프로그램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고고고’의 첫 촬영지였던 말레이시아 쿠닷에서 포착된 백종원, 온유, 정채연의 화기애애한 사진들을 깜짝 공개했다. 사진 속 세 사람은 해변가를 함께 거닐며 쏟아지는 석양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 화보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가 ‘고고고’가 선사할 ‘힐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낯선 마을에서 동고동락을 하게 된 세 사람이 어느 새 친근해진 모습으로 장을 보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과연 이들은 말레이시아 현지 시장에서 어떤 식재료들을 만나게 될지,‘백선생’ 에서 '백삼촌'으로 변신한백종원은 이것들로 어떤 요리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백승룡 PD는 “말레이시아 쿠닷이라는 아름답고 낯선 환경에서 ‘요리 외교관’ 백선생이 선보일 글로벌한 요리 지식과 레시피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온유, 정채연을 친조카처럼 살뜰하게 챙기는 ‘삼촌’ 백종원의 매력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또 “온유는 카메라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예의 바른 모습으로 백선생님을 충실히 보필했다. 식사 시간에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먹방돌’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보는 사람까지 배부르게 만들기도 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막내 정채연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혹시나 낯가림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활달하고 밝은 매력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주는 역할을 해냈다”며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정채연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tvN 백삼촌의 글로벌 쿡토피아 ‘먹고 자고 먹고 쿠닷편’는 오는 9월 23일(금)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고고고'는 홍콩, 싱가폴,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9개국과 호주에서 동시방송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