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계 9인조라면 트와이스가 있다. 이들의 '대박 성공' 기운을 받아 보이그룹에서도 9인조가 탄생했다.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내세운 9인조 SF9이 주인공이다.
영빈, 인성, 다원, 주호, 로운, 태양, 휘영, 재윤, 찬희로 구성된 SF9은 22일 오후 6시 10분 네이버 스페셜 V앱을 통해 'FNC first boy dance group SF9' V LIVE'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아홉 멤버는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처음 인사했다. 앞서 엠넷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d.o.b'에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이들은 SF9이라는 정식 네임을 들고 데뷔를 앞두고 있다.
SF9이라는 팀명에 관해 멤버들은 "센세이셔널 퍼스트9(Sensational First 9)이라는 뜻이다. 'S'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소년들을, 'F'는 FNC의 남성 댄스 그룹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정식 데뷔 전 멤버들은 곧 열리는 중고등학교 축제에 가겠다고 약속했다. "저희는 무대 경험을 쌓으며 여러분께 좋은 추억을 드리겠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싶다"고 자신했다.
이어 "27일에 첫 투어 '서프라이즈 페스티벌9'이 개최된다. 오늘부터 3일간 선착순으로 99명을 받겠다"고 알렸다. 중고등학교 축제와 이번 페스티벌은 SNS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비주얼, 재능, 끼, 실력을 갖춘 '꽃보이들'이 곧 팬들을 찾아온다. 치열한 보이그룹 전쟁 속 무시무시한 매력쟁이들이 탄생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V앱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