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이 '꽃놀이패'의 첫번째 팀장으로 발탁됐다. 과연 이들은 은지원의 리드 하에 '꽃길'만 걸을 수 있을까.
22일 방송된 네이버 생중계 V앱 '꽃놀이패 DAY1'에서는 첫 방송을 앞두고 생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박2일'을 통해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대한 경험을 쌓은 은지원에 대한 멤버들의 큰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 이에 은지원 "그렇다고 해서 노하우가 있고 요령이 생기는 건 아닌 것 같다"라며 부담감을 표했다.
반면 젝스키스 활동 이후 방송 출연이 거의 없었던 이재진은 "시키는 대로 할 생각인데 시키는 게 없어서 뭘해야할지 모르겠다"라며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꽃길만 걸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는 '꽃길 팀장'을 뽑기위한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멤버들이 자유주제로 직접 쓴 시를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무작위로 낭독, 가장 많은 하트를 받은 주인공이 '꽃길 팀장'이 되는 것.
그 결과 1위는 압도적인 표를 얻은 은지원이 차지했다. 은지원은 "어떻게 보면 꼼수를 썼다. 아무래도 저희 팬들이 많이 참여해주지 않을까 해서 신체 일부도 언급하고 '이재진'이라는 직접적인 이름도 썼다"라며 비결을 전했다.
첫번째 투표가 끝나고 다음 운명투표는 내일 저녁 9시에 계속된다. 팀장이 된 은지원 외 다른 멤버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