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이성경이 윤균상에게 박신혜를 돕지 말라고 했다.
22일 방송된 SBS '닥터스' 19회에서 진서우(이성경 분)는 유혜정(박신혜 분)과 자신의 아버지 진명훈(엄효섭 분) 사이 악연을 알게 됐다. 그리고 유혜정을 자신이 좋아하는 정윤도(윤균상 분)가 돕고 있다는 것도 눈치 챘다.
진서우는 정윤도에게 "이사장 된 거 혜정이 때문이냐. 참 여러번 놀라게 한다. 이런 사람 아니었잖아. 나서는 것 병원 경연 같은 것 싫어했잖아"라고 물었다.
정윤도는 "그것도 안 하면 유선생이랑 친해지기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진서우는 "난? 나한테 이래도 돼? 미안하면 그에 합당한 일을 해. 혜정이 편에서 우리 아빠 힘들게 하지 마"라고 부탁했다.
그리고는 "우리 아빠 나쁜 사람 아니다. 혜정이 일은 오해다. 의사는 환자를 살리는 게 본업이다. 그런데 실수는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 우리 중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진명훈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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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닥터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