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이혼 후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자신의 딸, 벨라 크루즈를 만났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가 지난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콜 키드먼은 이혼 이후 보지 못했던 딸, 벨라 크루즈와의 만남을 최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측근은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특히 니콜 키드먼에게는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며 "니콜 키드먼은 딸을 보더니 바로 눈물을 쏟아냈고 벨라 크루즈 역시 엄마의 눈물을 보자 울음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이어 "벨라는 자신의 남편인 맥스 파커와 함께 나왔다. 니콜 키드먼은 이날 처음으로 자신의 사위를 봤고 첫 눈에 맘에 들어한 눈치였다"면서 "니콜 키드먼은 벨라 크루즈와의 관계 회복을 위한 다리를 항상 놓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지난 1990년 결혼했으나 2001년 이혼했다. 이혼 직후 입양딸인 벨라 크루즈와 입양 아들인 코너 크루즈는 아빠인 톰 크루즈와 살게 됐다.
여기에는 사이언톨로지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이언톨로지는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의 사이를 이간질시켰으며 심지어 아이들이 니콜 키드먼에게 등을 돌리도록 만든 것으로 알려져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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