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의 세 주인공, 옥택연-김소현-권율에 얽힌 악연이 오늘(23일, 화) 방송에서 드러날 것으로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작진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암시됐던 봉팔-현지-혜성의 악연이 명확한 윤곽을 드러내게 된다. 현지가 사고 이전의 기억을 조금씩 떠올리며 사건의 퍼즐이 맞춰질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제작진은 “특히 그동안 이중적인 모습으로 등골을 서늘하게 했던 혜성의 악행의 이유가 드러난다. 또한 소름 돋을 정도로 잔인한 혜성의 모습이 그려지며 현지를 향한 그의 위협이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는 봉팔과 현지가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 한편으로 명철 스님(김상호 분)이 분노에 차 혜성의 멱살을 잡고, 혜성은 이를 비웃듯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2일 방송한 ‘싸우자 귀신아’ 13회에서는 다시 시작된 봉팔(옥택연 분)-현지(김소현 분)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현지 어머니 경희(최지나 분)의 반대로 멀어질 뻔 했던 두 사람은 봉팔의 퇴마를 계기로 급격히 가까워지며 다시 티격태격 설레는 로맨스를 시작했고, 봉팔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귀신을 보게 돼 충격에 빠진 현지를 다독이며 아픔을 공유했다. 또한 혜성(권율 분)은 심리치료를 핑계로 현지에게 서서히 접근해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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