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비영리재단인 무주YG재단이 청소년들을 위한 꿈 키워주기에 나선다.
무주YG재단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공동기획한 엔터테인먼트 인재 양성 프로젝트 ‘YG 디렉터 프로젝트(YG Director Project)’는 오늘(23일)부터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2년째 진행하고 있는 ‘YG 디렉터 프로젝트’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직업군 중 아트 디렉팅, 작사, 작곡 분야에 재능과 열정은 있지만 교육 기회가 없던 청소년들을 선발해 전문 교육과 활동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진로지원 프로젝트. 지난해 8월 1기 모집 이후 이번이 2기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22명은 5개월동안 각 분야별 현장 전문가와 함께 기초교육과 창작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작사, 작곡, 아트디렉팅 팀 매칭을 통해 실제 곡 작업에서 필요한 협업 활동을 강화하여 진행된다.
또 YG엔터테인먼트 직원과 현업 아티스트들이 특강 강사로 나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실제적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진로적성 검사 및 자아탄력성 검사를 통해 참가자별 맞춤 지원과 문화공연 관람, 소정의 교통비 지급, 수료증 발급 등 다양한 활동지원도 이뤄진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지속적인 창작활동이 가능하도록 동아리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무주YG재단 관계자는 “작년 8월에 총 5개월 간에 걸쳐 첫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원자 총 600여명 중 실제 참여한 청소년 20명이 멘토링 교육 이후, 실제로 대학진로를 관계되는 과로 결정하기도 했다. 이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자체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고, 직접 만든 노래를 발표, 공연 형식으로 진행 및 완성된 앨범을 전시회 형식으로 열기도 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참가 신청은 8월 23일(화)부터 9월 9일(금)까지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15~18세 청소년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또한 참가 청소년들의 교육과 활동을 도와줄 대학생 멘토도 함께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