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트렉 비욘드'의 스코티 역을 연기한 배우 사이먼 페그가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4차원 매력을 뽐냈다.
배급사는 23일 이같이 밝히며 '스타트렉 비요드'의 스코티 역 사이먼 페그가 '비정상회담'에 영국 비정상 대표로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사이먼 페그는 지난 8월 22일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통해 전 세계 각국의 G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영국 비정상 대표로 참석한 사이먼 페그는 "'비정상회담'에서 재밌게 즐기고 게임도 했다. 훌륭한 프로그램, 훌륭한 출연자들과 함께. 8월 22일 방송"이라는 글을 SNS에 남기기도 했다.
이날 사이먼 페그는 "SF 영화가 현실이 될 거라고 믿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직접 발의, 세계 각국의 G들과 다채로운 의견을 나누며 흥미 진진한 토론을 이끌었다.
SF 마니아로 알려진 사이먼 페그는 G들이 몸으로 낸 SF 영화 퀴즈를 단숨에 맞추는 데 이어 직접 '폰', '장화홍련', '괴물' 등 한국 영화를 언급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사이먼 페그는 ‘스타트렉’ 시리즈의 팬임을 밝힌 알렉스 맞추켈리, 럭키 등을 위해 ‘스타트렉’에 얽힌 어린 시절 추억을 이야기 하고, 직접 벌칸 인사 시범을 보인 것은 물론 ‘스팍’을 연기한 재커리 퀸토가 분장을 위해 눈썹을 미는 것을 싫어한다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사이먼 페그는 “활기찬 영국인 아저씨로 한국에 와서 촬영하고 싶다”고 전하며 영국의 비정상 대표로서 열띤 토론을 마무리하였다. /sjy0401@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