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 측이 엄태웅을 고소한 여성이 법정구속된 상태라는 것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라고 밝혔다.
경기 분당경찰서 여성조사계 형사과장은 23일 OSEN에 엄태웅을 고소한 여성이 다른 사기사건에 연루되어 지난 달 12일 법정구속된 상태라는 보도와 관련해 "우리 쪽에서 확인을 해드린 것은 없다"며 "현재 고소를 한 피해자이기 때문에 신변과 관련해서는 어떤 확인도 해드릴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에 앞서 OSEN에 "어제(22일) 여성 A씨가 남성배우를 성폭행 혐의로 피소한 사건을 접수 받아 조사중"이라며 "당사자를 소환할지 여부는 더 조사해 봐야하는 것이고 일정 또한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엄태웅이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마사지 업소에서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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