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국진이 가수 강수지와의 열애를 인정한 이후 처음으로 오늘(24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 나선다. 고정 MC로 활약 중인 그가 연인인 강수지를 언급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국진은 지난 4일 강수지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그 이후 인터넷 생방송,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 등을 통해 직접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즉 고정 출연 중인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연애와 관련한 내용을 직접 털어놓은 것인데, 브라질 리우올림픽 중계로 인해 '라디오스타' 녹화를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촌철살인급의 매서운 질문을 쏟아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MC 중 한 명인 김국진도 그 화살을 피해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열애를 인정한 이후 첫 녹화 게스트로는 우연히도 그룹 블락비의 지코가 출연한다. 그 역시 최근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과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MC들의 짓궂은 축하와 그에 따른 재미는 2배가 될 전망이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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