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이 권율의 덫에 걸렸다.
23일 방송된 tvN '싸우자 귀신아'에는 봉팔의 아버지가 시신으로 발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봉팔은 충격 속에 상을 치르고, 현지는 봉팔에게 연락이 안되자 속을 태운다.
명철은 봉팔의 전화를 울리는 것을 보고 현지에게 연락해 봉팔의 아버지 죽음을 알린다. 현지는 봉팔 아버지의 빈소에서 봉팔 아버지를 알아보고 5년전 기억을 떠올린다. 절에서 봉팔 아버지가 자신에게 어떤 물건을 건넸던 것을 기억해낸 것. 이 사실을 명철에게 알리고, 명철은 그 물건에 대해 묻지만 현지는 기억이 안난다고 하며 두통을 호소한다.
그때 현지와 같이 있다 따라온 혜성이 빈소에 인사를 드리자, 명철은 혜성을 따라가 "네가 10년전 내가 봉팔의 몸에서 떼어낸 악귀 아니냐"고 위협한다. 혜성은 명철은 힘으로 제압하며 "그때 날 왜 봉팔이 몸에서 떼어냈냐. 봉팔이라도 살리고 싶으면 가만히 있으라"고 협박한다.
봉팔은 집에 돌아와 아버지 유품을 정리하다 오열한다. 명철은 보살을 찾아가 봉팔의 아버지가 무고를 현지에게 넘긴 것 같다고 말한다. 보살은 악귀가 봉팔을 노리고 있는 거 아니냐고 하고, 명철은 한숨을 쉬며 걱정에 잠겼다.
현지네 식구는 아버지를 따라 지방으로 내려가게 되고, 현지는 마지막으로 봉팔을 만나러 집에 찾아가지만 봉팔은 슬픔에 잠겨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이후 경찰이 찾아와 봉팔에게 아버지 죽음과 혜성이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하고, 봉팔은 명철로부터 혜성에게 악귀가 씌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현지는 봉팔의 집에서 나오다 혜성을 만나고, 혜성은 차 한잔 하고 가라고 현지를 병원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현지는 차를 마시다 기분이 이상해 화장실에 가는 도중 쓰러진다. 봉팔은 현지에게 전화가 안되자 혜성의 병원으로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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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싸우자 귀신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