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5인조 아이돌 B1A4(비원에이포) 리더 진영이 ‘구르미’에서 완벽하게 김윤성 역에 부합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진영은 김윤성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 김윤성 역은 조선 최고 권력가 영상대감의 손자이자 품격, 여유, 치명적 매력까지 갖춘 완벽남으로 온라인 상에서는 벌써부터 윤성 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진영의 타고난 흰 피부와 선이 고운 마스크가 사극에 절묘하게 잘어울리는 비주얼에 깊고 시크한 눈빛이 김윤성 역할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진영은 tvN '우와한 녀', tvN '칠전팔기 구해라', MBC '맨도롱 또똣',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 영화 '수상한 그녀' 등에서 출연하며 연기 실력을 탄탄하게 다져왔다.
23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윤성(진영 분)은 영상대감댁 잔치에 동원되어 닭을 잡으러 지붕 위에 올라갔다 떨어지는 홍라온(김유정 분)을 구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상 수배 초상화에 걸린 라온을 포졸들이 알아채기 전 구해주었던 첫 만남에 이어 두 번째 인연 역시 위기의 순간에서 라온을 구해주는 윤성의 모습에서 앞으로 세자(박보검 분)와 라온과의 운명적인 삼각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김윤성은 기녀의 벗은 몸을 그림으로 그리면서도 조금의 미동조차 하지 않는 도도한 모습을 보이며 ‘마성의 꽃선비’다운 치명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한편, 진영이 속한 B1A4(비원에이포)는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멤버 산들은 ‘구르미' OST 엔딩곡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 nyc@osen.co.kr
[사진] '구르미'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