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PD가 새 멤버로 합류한 강문영 섭외 과정을 전했다.
SBS '불타는 청춘'의 이승훈 PD는 24일 OSEN에 "강문영 씨를 예전부터 섭외하고 싶었었는데 그 때는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바빠서 출연하지 못하셨다"며 "그러다 우연히 '불타는 청춘'을 보신 것 같다. 다시 연락을 드렸을 때는 나가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결심을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후에 만나서 식사를 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고 하더라"며 "겉보기엔 좀 센 언니같지만 성격은 전혀 그렇지 않고 귀엽다. 애교도 많고 적극적이며 승부욕도 있다. 그렇게 몰래 카메라를 적극적으로 하는 걸 보고 놀랐다"고 전했다.
앞서 강문영은 지난 23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 양평 편에 새 멤버로 합류해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80년대 CF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문영은 등장하자마자 싸온 김치 자랑을 하거나 세탁기를 김치 냉장고로 착각하는 등 귀여운 허당미를 발산했다.
또 제작진과 멤버들을 속이기 위한 몰래 카메라를 계획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적극적으로 행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 기사를 접한 뒤에는 두 사람을 위한 몰래 카메라도 진행, 강수지를 질투케 만드는 역할을 하며 연기력을 뽐내 눈길을 모았다.
이후에도 강문영은 멤버들과 잘 어울리며 애교를 방출하고, 자신의 집으로 멤버들을 기꺼이 초대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하는 등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parkjy@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