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특급 커플이 탄생했다.
24일, 배우 신하균과 김고은이 2개월 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OSEN에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이로써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하균신(神)'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을 정도의 연기파 배우 신하균은 물론, 김고은 역시 데뷔작 '은교' 때부터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렇듯 충무로를 대표하는 두 배우, 신하균과 김고은은 어떻게 사랑을 꽃피웠을까. 먼저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앞서 지난 5월, 김동욱과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김고은은 김동욱과 스킨스쿠버를 즐겼고 그 현장에는 신하균이 있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닌, 그저 연예계 선후배 사이였다는 전언이다. 한 관계자는 "신하균과 김고은이 스킨스쿠버 동호회 활동을 함께 했고 과거 함께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사진이 찍히기도 했지만, 당시에 두 사람은 연인 사이는 아니였다"고 밝혔다.
스킨스쿠버를 다녀온 뒤 작품 이야기를 함께 하면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웠다는 후문이다. 이 관계자는 "스킨스쿠버를 다녀온 뒤에 두 사람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 것으로 안다. 연예계 선배인 만큼 신하균이 많은 이야기를 해줬고 많은 이야기 속에 서로가 의지가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17살이라는 나이차가 있지만 연기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잘 통했고 이것이 호감으로 이어졌다는 후문.
두 사람의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2개 월째 열애 중이다. 예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