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활동을 본격 재개한다.
스윙스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9월 9일 '웰컴백 콘서트'를 연다는 사실을 고지했다. 더불어 9월 초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신곡 발매와 콘서트로 본격 컴백을 알리는 것이다.
또한 그는 힙합전문사이트와 진행한 인터뷰가 최근 공개됐음을 알리며 "계획대로였다면 내일(24일)이 내 전역 날인데 결국 여기까지 감사하게도 건강하게 왔네. 그동안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었는데 (나에게)버티게 해준건 진심으로 날 기다려준 사람들 때문이었어. 도와준 사람들이 너무 많았고 난 진심으로 그분들께 너무 감사해. 이제 그 어느때보다 멋있게 살아볼게 사랑해 모두!"란 글을 올리며 컴백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 동안 그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해 9월 정신질환으로 인한 의병전역과 랩 레슨생 모집으로 사람들의 뭇매를 맞은 것. 정신질환으로 의병제대했을 당시 “남은 군복무 기간 중 영리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것과 달리 수익을 내는 랩 레슨을 하겠다고 밝힌 것이 문제가 됐다.
이에 유스트림 방송을 통해 '최근에 형편이 어려웠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공식 사과를 전했으며, 지난 1월에는 MBC 다큐스페셜 '랩스타의 탄생'에서 이 같은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던 바다.
그가 과연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힙합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nyc@osen.co.kr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