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산자:대동여지도'(이하 고산자)를 연출한 강우석 감독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강우석 감독은 24일 오후 네이버 포털사이트 V앱을 통해 생중계 된 '고산자, 대동여지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19편의 현대물을 찍고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우석 감독은 "박범신 감독의 원작 소설을 읽게 된 뒤에 영화를 못찍는다고 생각했다"며 "그 다음날 부터 계속 원작이 떠올랐다. 후손으로서 꼭 이분을 영화로 꺼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영화를 준비하면서 끝날 때까지 후회했다. 한국은 남한은 전부다 다 돌아다녔다. 북한도 간 느낌이 든다. 영화를 찍으면서 정말 많은 발품을 팔았다. 영화를 찍고나서는 잘 찍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