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이 장현승을 제치고 1승을 챙겼다.
24일 방송된 Mnet '힛더스테이지'에서는 '유니폼'이라는 주제로 경연이 펼쳐졌다. 첫번째 무대는 셔누와 애니메이션 크루의 무대가 펼쳐졌다. 셔누 크루는 애니메이션 팝핀을 선보였고, 양복점에 있는 마네킹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두번째 무대는 18살 막내 라키와 DQ가 올랐다. 두 사람은 영화 '마스크'의 파티 장면에서 모티브를 얻은 무대를 선보였다. 김재진은 "무서울 정도였다. 짐 캐리 같았다"고 평했고, 이국주는 "오글거리지 않게 하기가 쉽지 않은데, 막내가 맞나 싶다"고 칭찬했다.
셔누 크루는 151표를 받아 134표를 받은 라키 크루을 이기고 1승을 얻었다.
세번재로 무대에 오른 장현승은 스킬즈 크루와 함께 미식축구 선수들을 컨셉으로 춤을 선보였다. 장현승은 "남자 냄새나는 춤을 보이고 싶다"고 밝혔고, 거칠면서도 어두운 무대를 꾸몄다. 문희준은 "어깨 패드를 하고 춤을 추는 것을 벌칙이나 마찬가지다. 그런 상황에서 안무를 잘 뽑아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장현승은 153표로 셔누를 제치고 새로운 1승을 챙겼다.
네번째 무대는 보라와 닐슨이 올랐다. 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며 탭댄스를 무대에 올렸다. 섹시한 마린걸로 변한 보라는 신나는 탭댄스를 선보였고, 관객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보라는 "7년전 배웠는데, 7년만에 하게 됐다. 무대에서 선보이고 싶었는데, 오늘에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라는 최초로 히트 판정단에게 10점 만점을 받았다. 하지만 보라는 150표를 받아 장현승에게 졌다. 보라는 "살짝 아쉽다. 사실 기대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필독은 큐브사운드와 함께 죄수들의 탈옥을 주제로 무대를 꾸몄다. 필독도 히트 판정단들에게 10점을 받았다. 155점으로 필독은 장현승을 제치고 새로운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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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힛더스테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