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히트]'W' 이종석♥한효주, 눈물의 키스..슬픈데 좋은건 뭐죠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8.25 09: 30

'W' 이종석과 한효주가 눈물의 키스를 나눴다. 분명 가슴이 저릿저릿하도록 슬픈 장면인데, 앞으로 펼쳐질 내용을 기대하면 또 좋은 건 뭘까.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에서는 현실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강철(이종석 분)에게 키스를 하는 오연주(한효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철은 10년 전 있었던, 자신의 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다. 이는 웹툰 작가인 오성무(김의성 분)의 얼굴을 빼앗고 그를 자신의 아바타처럼 조종하는 진범이 만들어낸 내용이었다.

진범은 손현석(차광수 분)이 강철 일가족 살인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를 갖게끔 만들었고, 그 증거는 살인사건이 있던 날 강철이 자신의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총을 쏘는 대화 내용이었다. 물론, 오성무를 조종해 만든 내용.
뿐만 아니라 진범은 강철에게 진실을 추궁하는 손현석을 그 자리에서 살해했다. 그리고 강철의 손에 그림을 그려 총을 쥐어줬다. 순식간에 강철은 자신의 가족 살인범은 물론, 손현석 살인범으로 몰리고 말았다.
들이닥친 경찰을 피해 도망간 강철은 피하던 중 총을 맞았고, 오연주가 타고 있던 자신의 차를 몰고는 도망쳤다. 
강철이 많은 피를 흘리고 있음을, 이는 억울한 누명을 썼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오연주는 강철을 인적이 드문 모텔로 데려가 치료했다. 
치료만 한다고 해서 끝날 일이 아니였다. 웹툰을 원래대로 돌려놔야 했다. 그러기 위해선 오연주 자신이 현실 세계로 가 어떻게 된 일인지를 알아보는 게 우선이었다.
현실 세계로 돌아가려면 남자주인공의 감정 변화가 있어야 했기에, 오연주는 강철에게 키스를 했다. 앞서 키스를 해 현실 세계로 돌아간 적이 있는 그는 강철에게 "나는 꼭 돌아가야 한다. 이 방법이 또 통했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린 채 강철에게 키스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W'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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