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올림픽 최고 시청률은 남자 축구 8강전이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중계 방송된 리우올림픽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은 지난 14일 오전 7시부터 KBS 2TV, MBC, SBS 3사가 동시 중계 방송한 '축구 남자 8강 대한민국:온두라스' 지상파 3사 시청률(이하 전국 가구 기준) 합이 34.5%로 가장 높았다.
이는, 8월 6일 오전 7시 59분에 중계 방송한 리우 올림픽 개막전 3사 시청률 합(21.0%) 보다 13.5%p 높은 수치이다. 축구 다음으로, 동시 중계 방송 시청률이 높았던 경기 종목은 8월 19일 오후 22시 52분에 3사에서 동시 중계 방송한 '리듬체조 여자 개인종합 볼 예선-손연재' 경기였다(30.5%). 세번째는 8월 20일 오후 20시 13분에 3사에서 동시 중계 방송한 ‘골프 여자 개인 최종라운드-김세영, 박인비, 양희영, 전인지’ 경기였다(30.3%). 22일 오전 8시에 방송한 폐막식은 지상파 3사 시청률 합이 11.9% 에 그쳤다.
각 개별 경기를 종목 전체로 묶어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육상이 22.1%로 시청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배구(21.7%), 펜싱(21.2%) 순이었다.
채널별로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KBS 1TV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경기 종목은 8월 19일 오후 10시 52분에 방송한 '리듬체조 여자 개인종합 볼 예선-손연재' 경기(14.5%) 였고, KBS 2TV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경기 종목은 14일 오전 7시에 방송한 '축구 남자 8강 대한민국:온두라스' 경기(16.4%) 였다.
또한 MBC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경기 종목은 8월 11일 오후 22시 33분에 방송한 '양궁 여자 개인 16강-장혜진' 경기(16.7%), SBS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경기 종목은 8월 13일 오후 9시 53분에 방송한 '배드민턴 혼합 복식 예선 대한민국:일본' 경기(10.3%) 였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