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 강간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일본 배우 타카하타 유타가 출연 중이던 방송에 끼친 손해가 최소 1000만엔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강간치상 혐의를 받고 있는 타카하타 유타가 닛폰TV ‘24시간 TV’에 끼친 손해액만 1000만엔이라고 25일 보도했다.
타카하타 유타가 붙잡힌 후 비상체제에 돌입했던 것은 오는 27일 ‘24시간 TV’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맹인 요시노리 선생님~빛을 잃고 마음이 보였다~’ 측. 그의 대역은 아이돌 그룹 NEWS의 코야마 케이이치로 정해졌으나, 통편집 후 재촬영 자체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한 TV 관계자는 “제작진를 재편해야 미술과 의상 등도 맞출 수 있을 것이고, 비용은 1000만엔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 유명 배우 타카하타 준코의 아들인 타카하타 유타는 지난 24일 군마현 마에바시 소재의 비즈니스 호텔에서 40대 여성 직원을 강간치상한 혐의로 체포됐고, 현재 입건 상태다. 그의 어머니 타카하타 준코는 오는 26일 도내에서 사과 회견을 할 예정이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후지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