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극장판 무한상사가 취소됐다는 보도에 "취소라는 표현이 정확한 건 아니다"고 밝혔다.
김태호 PD는 25일 OSEN에 "극장판 '무한도전'는 취소라는 표현이 정확한 건 아니다"며 "애초에 무한상사는 '무한도전' 시간에 방송될 목적으로 제작된 TV콘텐츠다. 영화촬영 기법으로 진행이 되고 결과물의 퀄리티가 나쁘지 않은 터라 2차 플랫폼 판매 논의 과정에서 IPTV, 인터넷포털, 모바일 플랫폼, 극장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극장용 버전으로 바꾸는 데는 후반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예정돼 있지 않은 개봉으로 스크린 확보를 위해 노력하다 보면 만에 하나 개봉을 기다리는 다른 영화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상황이라 지금은 논외인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무한상사가 극장판으로 논의되다 최소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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