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가 tvN 드라마 '굿와이프' 촬영을 끝낸 소감을 전했다.
25일 유지태는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전) 2시쯤에 끝났다. 끝나고 간단한 소감을 나누느라 아침까지 함께 있다가 왔다. 팀워크가 너무 좋아서 늦게까지 소감을 나눴다"고 입을 열었다.
'아내 김효진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육아에 충실하고 있다"며 "주변에서 사람들이 연기에 대해 좋다는 반응을 많이 한다고 이야기 한다. 모니터는 가끔씩 해주고 있다. 멋지게 잘 소화했다고 해주더라"라고 답했다.
아이에 대해서는 "틈날때마다 보려고 한다. 3살이 됐는데, 아빠가 뭘하고 있는지, 열심히 살고 있는지 아닌지를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마누라에게도 열심히 사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아빠' 그리고 '남편'으로서의 마음을 전했다.
극중 유지태는 김혜경(전도연 분)의 남편이자 정치적인 야망을 품고 있는 검사 이태준 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김혜경과의 실감나는 키스신이 화제가 됐다는 것을 스스로 언급하며 "키스신이 138만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굿와이프'는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으며 유지태는 드라마 종영 후 현빈과 함께 영화 '꾼' 촬영에 돌입한다. 또한, 전도연에 이어 이정현과 호흡을 맞춘 영화 '스플릿'은 하반기 개봉 예정.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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