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의 진행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25일 오전 방송된 JTBC 아침 프로그램 '슈퍼맨을 만나다'에서 아나운서 송민교와 MC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갔다. 적재적소에 남긴 멘트가 큰 웃음을 남겼다.
'슈퍼맨을 만나다'는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과 능력을 가진 사람을 슈퍼맨이라 부르고, 그들이 알고 있는 다양한 삶의 비법을 알아보는 건강 정보 프로그램이다. 탁재훈이 예능에 특화됐지만 교양 프로그램에서도 그에 걸맞는 입담을 뽐냈다.
하지만 웃음 사수를 위한 그의 멘트는 역시나 멈출 수 없었다. 가령 오래살 생각은 없지만 사는 동안은 건강하게 살고 싶다거나 욕을 먹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한 점이 그러하다. 또 건강 비법을 전수받으며 "오늘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수해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 후 각종 SNS에 올라온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면 "역시 탁재훈"이라는 소감이 지배적이다. 복귀한 후 여전한 입담을 자랑하는 그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탁재훈의 교양 프로그램도 믿고 볼만 하겠다./ purplish@osen.co.kr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