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감독 김덕수)에 특별 출연 한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25일 "남궁민이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에 특별출연하게 됐다"며 "영화 제작사의 특별출연 제안을 받았고 작품성과 진정성을 느껴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으로 날아간 국가안보국 예산을 찾기 위한 국가안보국 내근직 요원과 지능범죄수사대 형사의 예측불허 잠입 작전을 그린 영화이다.
남궁민은 보이스 피싱의 중간보스 민석 역을 맡아 훈훈한 외모만큼이나 친절한 매너를 보여줄 계획이다. 반면 조직 운영에서 있어서는 빈틈 없고 냉철한 면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한편 남궁민은 SBS 드라마 '리멤버' '미녀 공심이'를 통해 악역과 착한 남자를 넘나들며 이른바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또 최근에 방송된 SBS '닥터스'에서는 두 아이의 아빠 남바람 역할로 출연, 절절한 부성애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