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김지운 감독이 송강호와 4번째로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밀정'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송강호와 20년째 함께 해왔다"며 "또 한번 자기자신의 한계를 깨나가는 것들을 보고 놀라웠다. 도대체 저 사람의 한계는 어디인가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밀정'에서 연출 스타일을 바꾼 것에 대해 "송강호의 독보적인 인간적인 매력과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인해서 지금까지와 달리 인물을 따라가도록 영화를 만들었다"고 답했다./pps201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