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꿈나무' 이수민이 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를 떠나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오랜 시간 그의 옆을 지킨 보니 신동우 역시 아쉬움이 가득했다.
이수민은 25일 생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안 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하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이수민은 "하니 이수민으로서 2년의 시간 동안 정말 감사했다"며 "(제가 없어도) 우리 친구들 '보니하니' 많이 사랑해주시고 이수민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옆에 있던 보니 역시 이수민에게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았던 시간동안 함께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하며 아쉬움이 담긴 포옹을 나눴다.
'보니하니'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과 창의력, 인성을 향상시켜주는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신동우와 이수민이 지난 2014년 9월 1일부터 MC를 맡으며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수민의 하차를 앞두고 'NEW' 하니를 뽑기 위한 공개 오디션이 진행된 가운데 현재 4명의 최종 후보 이진솔(16), 김시은(17), 조은서(17), 김시은(18) 중 한 명을 선발해 9월 2일 생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보니하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