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이 김소은과의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송재림은 26일 서울 목동구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우리 갑순이' 제작발표회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김소은과의 재회에 대해 "서로 캐스팅 됐을 때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데 타 방송사에서 많은 분들한테 사랑도 받고 그걸로 인해서 친하니까 갑돌이 갑순이를 연기함에 있어서 이질감이 없더라"라며 "시작부터 그랬고 지금도 더 많이 편해져서 서로 하대하는 사이다. 케미는 걱정 안 해도 될 듯하다"라고 케미를 당부했다.
김소은 역시 "드라말로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았고 10년차 커플로 나오는데, 그게 너무 뭐 하나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잘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며 "분위기 좋은 만큼 드라마도 많이 사랑 받을 거라고 기대한다. 연말 커플상 기대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