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이경규가 간다’로 다시 돌아온다.
26일 MBC에브리원에 따르면 ‘PD이경규가 간다’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예능인이 아닌 프로그램 기획자이자 PD로 변신해 본인이 직접 기획, 연출, 출연까지 1인 3역을 맡아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MBC ‘라디오스타’ 방송을 통해 이경규는 직접 예능프로그램을 연출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PD도전을 향한 이경규의 꿈이 드디어 현실화 되는 것.
이경규는 ‘PD이경규가 간다’를 통해 예능인으로서가 아니라 연출자로서 섭외, 방송 콘티, 제작비 등 주어진 환경에서 연출자로서 고뇌하고, 방송인으로서 그 동안 펼쳐 보이고 싶었던 다양하고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 제작에 도전할 계획이다.
실제로 촬영 현장 스태프들의 증언에 따르면 1인 3역을 소화해 내고 있는 이경규는 기획 회의에 있어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예능대부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촬영 현장에서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솔선수범으로 수십명의 제작스태프들과 출연자들을 진두지휘하며 매번 스태프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과연 36년차 예능 대부 이경규의 PD로서의 진정성과 이경규 특유의 예능감을 활용하여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리얼 예능 프로그램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경규PD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어떤 출연진들이 PD이경규와 함께 할지 추가 캐스팅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다음 달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 jmpyo@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