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가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을 찾았다.
26일 오후 7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는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축하공연으로 하하와 스컬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날 하하와 스컬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올라 '부산 바캉스'를 불렀다. 특히 하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고정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바. 출연 소식이 전해질 때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예능인들이 모두 모인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하하도 공연으로 힘을 보탠 것이다.
하하는 "레게 하면서 수 많은 악플 중에 받았는데 그 중 개그맨이 왜 노래하냐고 한다.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은 게 저는 예능인이 맞다. 코미디페스티벌에 서게 된 것이 저에게는 더 큰 의미인 것 같다"고 말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