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유지태가 서중원이 판사에게 뇌물을 준 사건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태준(유지태 분)은는 26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서 마지막으로 김혜경(전도연 분)을 설득하기 위해 나섰다.
이태준은 김혜경에 "내가 서중원 사건을 진행하기를 원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혜경은 "당신이 사건을 접든 진행하든 안돌아간다. 당신이 계속 이런식으로 한다면 내가 목숨걸고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 이상 나에게 남은 애정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김혜경은 "누가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이 하는 수사가 부당하다"며 "잘못된 것을 위해서 싸울 뿐 책임이 있다면 함께 책임 질 것이다"라고 냉정하게 답했다.
그리고 태준은 오주환(태인호 분)과 박도섭(전석호 분)에게 본격적으로 서중원과 판사들의 사건 수사를 지시했다. 태준은 주환에게 "이 사건은 혜경과 상관없이 해야할 수사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pps2014@osen.co.kr
[사진] '굿와이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