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주축을 맡은 차인표와 라미란의 강력한 '코믹 케미'가 과연 안방 극장에도 통할 수 있을까.
오늘(2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맞춤양복점인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제각기 사연을 가진 네 남자가 모여들며 인생 역정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특히 이동건, 조윤희부터 신구, 김영애 박준금, 차인표, 오현경, 라미란, 최원영, 현우, 이세영 등 화려한 출연진 명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뜨거운 관심을 받는 커플은 바로 차인표와 라미란이다. 극중 부부로 출연하기 때문.
두 사람은 '선녀통닭'이라는 치킨집을 운영하는 부부로, 월계수 양복점 오픈을 두고 티격태격하며 코믹한 설전을 펼칠 예정. 이에 차인표와 라미란이라는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케미'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에는 MBC '불어라 미풍아'와 SBS '우리 갑순이'도 함께 첫 방송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해, 과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이 경쟁에서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