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냉철한 추리와 판정을 담당하고 있는 ‘김셜록’ 김구라가 한 복면가수의 무대에 기립박수를 치는 모습을 보인다.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녹화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와 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졌다.
가왕 ‘에헤라디오’는 한 복면가수의 등장으로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강력한 가왕 후보로 떠오르는 이 복면가수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영원한 전설, 가왕 조용필의 노래를 선곡하며 스튜디오의 모두를 사로잡았다.
그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단점을 찾기 힘든 가수다”, ‘빈틈이 없는 가수다’, ‘전천후 뮤지션이다’등의 극찬을 받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평소 냉철한 추리를 펼쳤던 김구라까지 “판정단석에 마치 좀비처럼 그의 매력이 번져가고 있다”며 소감을 밝힐 정도로, 판정단 모두 복면가수의 매력에 빠져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가왕의 방어전 무대를 본 판정단은 ‘타고난 보컬리스트다’, ‘온 몸에 전율이 돋는 무대다’, ‘사이다 같은 무대다’ 라고 극찬을 전해 이번 무대에서도 빈틈없는 가창력으로 독보적인 클래스를 보이기도 했다. 방송은 28일 오후 4시 50분.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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