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오리 새끼’의 최고의 1분은 박수홍의 반전이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미운 오리 새끼’는 전국 시청률 6.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MBC ‘나 혼자 산다’(6%),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4.6%)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특히 2049 시청률에서도 5.1%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정규 편성에 합류한 ‘국민신사남’ 박수홍의 모습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특히 친구들과 밤문화를 즐기러 준비하는 모습에서 시청률이 10.6%까지 치솟았다.
박수홍은 미스코리아를 만나러 갈 생각에 단장을 하고, 친구들과 클럽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고 “저런 모습 처음 본다. 방송에 나갈 수 있냐?”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아재들의 공통적인 고질병인 ‘복고풍 패션’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껏 차려입은 80년대 전영록 스타일의 의상을 보고 MC 한혜진마저도 “저러면 안될텐데…”라며 속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로 폭소를 자아냈다. / jmpyo@osen.co.kr
[사진] '미운 오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