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빈이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전혜빈은 올해 초 인기를 끈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을 시작으로 하반기 KBS 드라마스페셜 '국시집 여자',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와의 만남을 이어간다.
올해만 들어 세 작품째 이어가고 있는 전혜빈은 매번 새로운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었다.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는 하자 있는 변호사 박혜주 역을 맡아 전작과는 또 다른 캐릭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나 새로운 배역을 준비하는 전혜빈의 각오가 남다르다. 전혜빈은 이번 캐릭터를 위해 그간 길렀던 머리를 짧게 자르며 작품과 캐릭터를 온전히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전혜빈의 단발 변신은 데뷔 이래 가장 짧은 머리이다. 드라마 외 다른 외적 상황들로 인해 많은 고민도 있었다. 하지만 캐릭터 표현에 있어 전혜빈의 의지가 확고했고, 제작진과의 충분한 상의 끝에 필요한 부분이라 판단돼 흔쾌히 자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혜빈은 올 하반기 KBS 드라마스페셜 ‘국시집 여자’,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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