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가 '힛더스테이지' 무대로 호흡을 맞추는 파트너는 '댄싱9' 출신 발레무용가 이루다였다.
앞서 Mnet '힛더스테이지'는 '유니폼'을 주제로 지난 24일 5회 방송에서 몬스타 엑스 셔누, 아스트로 라키, 그리고 장현승, 보라, 빅스타 필독의 무대를 차례로 그려냈다. 투표결과 현재까지의 1위는 필독 크루.
이어 오는 31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소녀시대 효연, NCT 텐, 스테파니가 각각의 크루와 호흡하며 최종 1위 트로피를 놓고, 현재 1위인 필독을 위협할 예정이다.
특히 앞서 장현승의 파트너로 2회전에 무대에 올랐던 스테파니의 경우, 참가자로 나서 블랙토 크루와 호흡하는 것으로 예고됐다. 이 블랙토 크루에 속한 이가 바로 '댄싱9' 시즌1과 시즌3에 출격해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던 이루다였던 것.
스테파니와 이루다는 '힛더스테이지' 이전 공식적으로 호흡을 맞춰본 적은 없으며,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개최됐던 EDM페스티벌 '헤드라이너'에서 각자의 팀과 개별 무대를 꾸민 경험이 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안무가이며, 이번 무대가 2회전 당시 우승을 차지했던 호야와 마찬가지로 현대무용을 앞세웠다는 점 등이 인상적. 이미 각각 출연했던 서바이벌에서 실력을 입증했던 두 사람, 스테파니와 이루다의 호흡이 관객을 매료시켜 최종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 31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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