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가 일본에서 진행된 4번째 솔로 투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달 8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전국 5개도시에서 총 12회에 거쳐 실시된 2PM 준호의 4번째 일본 솔로투어 'HYPER'가 8월 24일, 25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쿄에서 이틀간 실시된 파이널 공연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아레나 공연 2일 모두 2만석 티켓이 모두 매진시킨 것은 물론 이후 추가된 시야 제한석까지 매진 사례를 이루며 준호의 솔로로서 인기를 확인시켰다.
또 25일 마지막 공연은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일본 전국 영화관에서 공연 실황을 생중계하는 '라이브 뷰잉'도 진행되며 전국의 팬들이 함께해 뜨거운 공연 열기가 더해졌다.
지난달 20일에 발매된 4번째 일본 솔로 앨범인 'DSMN'은 오리콘 차트는 물론 일본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며 솔로로서도 당당히 자리매김한 준호의 힘을 보여 주었다.
데뷔앨범부터 4번째 앨범까지 전곡 작사작곡을 하며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한 준호는 이번 투어까지 곡 편성, 무대 구성, 조명, 음향 등의 공연 전체를 직접 프로듀싱 하면서, 가수뿐만아니라 다재다능한 뮤지션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마지막 투어 공연은 준호를 상징하는 노란색 팬 라이트로 콘서트장을 수놓은 채 시작됐으며 준호는 이날 일본 히트곡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일본 팬들을 열광시켰다.
준호는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음악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루라도 더 빨리 2PM으로써의 무대로도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준호는 오는 12월 3~4일 양일간 부도칸에서 솔로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