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세상을 뜬 희극인 구봉서의 환한 미소가 공개됐다.
구봉서는 이날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장례식장은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향년 90세.
공개된 영정 속 구봉서는 생전의 환한 미소를 잃지 않은 모습으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세대 대표 희극인으로, '웃으면 복이 와요'를 통해 한국 코미디의 대중적인 인기를 끈 주역일 뿐 아니라, '애정파도', '오부자' 등 400여편의 영화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구봉서의 별세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추모 물결이 향하고 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6시, 장지는 모란공원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