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박주미가 드디어 추포됐다. 박주미가 이대로 고수의 뜻대로 죗값을 치르게 되면서 진세연이 웃을 수 있을까.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30회는 윤태원(고수 분)이 위험에 빠진 옥녀(진세연 분)를 구하고 정난정(박주미 분)의 전횡을 막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난정은 약재를 비싸게 팔기 위해 거짓 역병을 만들었고 백성들은 고통에 휩싸였다. 태원은 난정의 계책을 막았다가 난정의 분노를 샀다. 동시에 문정왕후(김미숙 분)의 노여움을 샀다. 태원은 난정에 대한 백성들의 여론이 좋지 않아 수습하기 위함이었다고 둘러댔다. 허나 여전히 문정왕후와 난정의 시선은 좋지 않았다.
태원은 명종(서하준 분)에게 난정이 역병을 조작했다고 알렸다. 옥녀에게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명종은 역병으로 조작했다는 말에 분노했다. 상단 사람들도 역병 조작을 눈치챘다.
명종은 당장 난정을 잡아오라고 지시했다. 난정의 상단 역시 초토화됐다. 이대로 혐의가 입증이 되면 난정이 곤경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 옥녀가 난정을 몰락시키고 복수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태원이 옥녀을 다시 돕고 있는 가운데 옥녀는 태원의 아버지인 윤원형(정준호 분)과 자신이 얽힌 악연을 또 알게 됐다. 바로 어머니를 죽게 만든 사람이 원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옥녀는 그동안 태원이와 난정이 스승인 박태수(전광렬 분)를 죽게 만든 원수로만 알고 있었다. / jmpyo@osen.co.kr
[사진]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