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진행자 래리 킹(82)이 자신의 아내 숀 킹(56)의 불륜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래리 킹은 최근 아내 숀 킹이 무려 수년에 걸친 불륜에 빠져 있었다고 보도한 뉴스에 대해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루머라는 건 굉장히 흥미로운 말이다. 나는 오랫동안 일해왔다. 돌아오는 5월에 60주년이 된다. 난 오랫동안 루머에 휩싸인 사람들을 만나고 인터뷰 하며 루머와 싸워왔다. 루머는 그저 루머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래리 킹과 그의 일곱 번째 아내 숀 킹은 지난 1997년 결혼해 현재 17세, 16세인 두 아들을 낳았다. 두 사람은 2010년에 이혼 소송을 하기도 했지만 세 달 만에 극적으로 화해한 바 있다.
부부의 측근은 "숀 킹과 그의 아버지가 래리 킹을 조종하고 있다. (루머에 대해 부인한) 래리 킹의 인터뷰는 숀의 교활함을 보여주는 예일 뿐이다"라며 "래리 킹이 이 모든 일들 때문에 당혹해 하고 화가 난 건 사실이다. 현재 그는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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