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엑소는 28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로또'로 컴백 1주일만에 1위를 차지했다. 트로피를 받은 후 엑소는 "저희를 위해 힘써준 분들 감사드리고 엑소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여러분들이 없었으면 우리도 없었다", "항상 예의바른 엑소가 되겠다", "행복하다" 등의 말을 덧붙였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블랙핑크(BLACKPINK), 준케이(JUN. K), 트리플T(Triple T), 엑소(EXO), 빅스(VIXX), 나인뮤지스A, 슬리피, 스피카, 한동근, 라붐, 오마이걸, 업텐션, 우주소녀, 마스크(MASC), NCT DREAM, 지온 등이 출연했다.
스피카는 컴백 스페셜에서 2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걸크러쉬 이미지를 모두 느낄 수 있는 팝 R&B 장르의 댄스곡 'Secret Time' 무대를 공개했다. 또한 한동근, 라븜과 레이디제인, 우주소녀 역시 컴백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핫 데뷔 코너에는 그룹 NCT 10대 청소년 연합팁인 NCT DREAM이 순수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잘 어우러진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댄스곡 'Chewing Gum'으로 신고식을 치뤘다.
특히 눈길을 끈 건 SM 엔터테인먼트와 JYP 엔터테인먼트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인 Triple T(효연, 민, 조권)의 'Born to be Wild‘ 무대다. 개성 뚜렷한 보컬과 신나는 댄스곡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강렬했다. 또한 백아연, 이수현, 유주, 지효는 이효리의 'U-Go-Girl(유고걸)'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자신들의 가창력과 개성을 과시, 색다른 무대를 완성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인기가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