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약 10년 만에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보를 발매한 근황과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이른바 VMA에 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VMA에는 감전이 되는 것 같은 분위기가 있다.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번 VMA에서 퍼포먼스를 할 때마다 나는 엄청나고 신경이 곤두선 경험을 한다. 그리고 거기 오는 셀러브리티들은 너무 다양하고 재밌다. 난 아직도 두렵다"며 소감을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전성기 시절 VMA 무대에서 파격적이고도 다양한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는 2001년에는 'I'm Slave 4 U' 공연에서 목에 뱀을 두르고 나왔고, 2003년에는 대선배인 마돈나와 무대 위에서 키스 퍼포먼스를 해 오랫동안 회자됐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번 공연에서는 래퍼 G-Easy의 지원사격을 받아 신곡 'Make me...'으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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