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국민 덜덜이’ ‘냉면 성애자’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진 가수 존박이 tvN 예능 ‘문제적 남자’를 통해 원조 ‘뇌섹남’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문제적 남자’에는 존박이 일일 게스트로 출연해 여섯 멤버들과 문제풀기에 나섰다. 존박은 멤버로서 프로그램에 합류할 뻔 했던 얘기를 털어놨다. “이 프로그램이 시작할 때쯤 PD님과 만났었다. 당시 ‘고정을 하겠느냐’는 제안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덜덜이’ 이미지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혼동을 줄까 두려워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전현무가 괜한 걱정을 했다는 우스갯소리로 웃음을 더했다.
존박은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SAT 수학 시험에서 800점을 받은 수재다. 그러나 Mnet 예능 ‘방송의 적’에서 어리바리한 4차원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냉면 성애자’ ‘국민 덜덜이’ 등의 별명을 얻었다.
뇌섹남답게 존박은 이날 어려운 문제를 연이어 맞히며 멤버들에게 “존박의 새로운 모습을 봤다”는 평가를 얻었다.
오늘의 문제적 남자로 거듭난 존박은 “문제를 너무 빨리빨리 풀어서 아쉽다”며 “또 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문제적 남자 ’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