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배우 서주현으로서 카메라 앞에 섰다.
서현은 방송을 앞둔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을 앞두고 귀엽고 발랄한 그룹 막내 이미지를 털어버렸다. 이번 드라마에서 서현은 복수를 위해 신분도 버린 채 암살 계획을 세우는 후백제의 마지막 공주 우희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화보촬영 역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섹시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최근 뮤지컬과 드라마를 통해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그녀는 연기 도전에 대해 “이제 소녀가 아니라 숙녀가 되었으니 그런 모습을 연기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며 "소녀시대 막내 이미지로만 보니까 아쉬움이 컸다. 그래서 제 안에도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이때 연기로 이미지 변신을 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실제 서현은 어떤 사람일까.
서현은 “저는 솔직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다. 지인 중 몇 명은 웃기다고도 말한다. 그동안 보여주었던 바르고 반듯한 모습도 물론 있지만 실은 푼수에 더 가까운 것 같다”며 의외의 모습을 공개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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