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PD가 놀라운 확약을 보여준 이시영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MBC '진짜 사나이'의 김민종 PD는 29일 OSEN에 "앞으로도 체력적으로 부딪히는 것들이 많은데 이시영 씨가 더 많이 부각될 것"이라며 "지난 방송은 맛보기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이시영에게 체력적으로 뒤처지는 모습을 보여준 박찬호에 대해 "무척 인간적이지 않았나. 이시영 씨에게 지긴 했지만 어떻게든 해보려고 파이팅하는 모습들이 짠하면서도 재미있게 보여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솔비 씨는 허술한 매력이 있다. 로마공주라고 하길래 우아함이 있을 것 같지만 실제 모습은 반대다. 허술하고 털털한 모습이라 그만의 매력이 있다"며 "또 남군은 박재정, 김정태 씨가 잘 못하지만 쫓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짠하면서도 재미있다. 그런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PD는 "시청률이 잘 나오고 반응이 좋은 것에 대해 감사해하고 있다. 앞으로 더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 해군부사관 특집에서는 박찬호, 김정태, 이태성, 양상국, 박재정, 줄리안, 이시영, 서인영, 솔비, 서지수(러블리즈) 등이 체력 검정 및 해군 기본 소양 교육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시영은 남자들까지 압도하는 체력과 정신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어깨 탈골로 팔굽혀펴기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윗몸일으키기는 남녀 통틀어 1위, 3km 달리기는 2위에 올랐다. 특히 달리기에서는 안정적인 페이스로 박찬호를 두 번이나 추월하는 등 특급 에이스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진짜 사나이' 캡처